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4월 22일(토) 로제타홀 센터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를 비롯하여 간호부,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사회사업팀 등 30여명의 교직원이 자발적 재능기부로 의료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의료봉사버스인 KUM-C버스를 운영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통해 의료봉사의 질을 높혔다. 병원의 진료공간이 아닌 임시로 마련된 공간이기에 협소하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진료를 보기위해 방문한 환자들은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고 순서에 따라 진행해 혼잡함이 없었으며 자원봉사에 참가한 고려대 안산병원 직원들은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와 검사절차를 간소화해 방문한 환자들을 모두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격려차 방문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의료봉사단원을 격려하며“고려대 안산병원의 로제타홀센터로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활발한 의료봉사와 함께 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안산시에서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여할을 수행하며 안
청각장애인 복지와 치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4월 11일 오후 2시에 본관 13층 대강당에서 청음회관(관장 심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기념식에서는 차상훈 병원장,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등 고려대 안산병원 인사들과 심계원 관장, 김학영 사무국장, 이기순 기획홍보팀장을 비롯한 청음회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병원 인공와우 이식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청음회관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청음회관 회원들에게는 안산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 등 다양한 차원에서 의견을 함께하기로 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청음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안산병원과 청음회관 모두에게 의미있는 협약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관계가 지속되어 청각장애인의 치료와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관장은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 지역의 청각장애인들이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호 협
평균 0.83m/s 정도로 걷는 성인, 노인 인지기능 평가점수 감소수면 무호흡 환자에서 더 분명한 인지기능 저하 보여 느려지는 보행속도가 치매 등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2,22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4m 보행 검사와 노인 인지기능 평가를 수행한 결과, 평균 0.83m/s 정도로 느리게 걷는 군이 평균 1.02m/s 이상 보통 속도로 걷는 군에 비하여 노인 인지기능 평가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m 보행검사는 시작 지점을 설정한 뒤 일직선으로 4m 떨어진 지점에 도착 지점을 정하고, 평소 걷는 속도로 시작 지점에서 도착 지점에 닿을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건강상으로 문제가 없는 65세 이상 노인의 보행 속도는 1m/s 정도로 알려져 있다. 느린 보행속도가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성을 보이는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 무호흡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더 분명한 차이를 보여, 느리게 걷는 수면 무호흡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인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워, 주위에서 잘 살펴야원인에 따른 다양한 치료, 와우 이식도 고려 난청이란 말 그대로 한쪽 또는 양쪽 귀에 생기는 다양한 청력 소실을 의미하며, 그중에서도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각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청력감소를 말한다. 노인성난청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잘 듣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노인들에게서 고음 영역에 청력 감소가 나타나고, 소리가 나는 방향을 잘 알지를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며, 65세 이상의 인구의 38% 정도가 노인성 난청으로 추정되고 있다. 말소리는 들려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심각한 장애를 유발한다. 난청은 보통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분류되는데, 노인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하며 노화에 따른 와우의 기능 장애로 발생하거나 소리에 의한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 본인이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전음성 난청과는 달리,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대개 영구적인 장애가